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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 장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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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2-06 21:18 조회32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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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장나들이를 계획하여 가고자 하였더니
추위가 갑자기 기승입니다.
갈까말까를 잠시 고민하였지만
언니들의 들뜬 기분에 고민은 바로 접어두었습니다.
순대국밥과 순대를 '좀 많다.' 싶을 정도로 시켰는데
와우~~
뚝배기 안에 국물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대단한 식성들.

용돈을 드렸습니다.
장구경하면서 먹고싶었던것이나 갖고 싶었던것 사라고 했더니
십원도 꺼내지 않습니다.
짠순이들이라고 했더니 나중에 쓴다고 합니다.
알뜰하다고 칭찬하고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기분들이 정말 최고인가봅니다.
오늘 연달아 있는 요가수업과 음율활동 수업에
이렇게 적극적일수가 없습니다.

자주 모시고 나갈 수 있도록 좀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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