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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인장애인과 다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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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9-20 10:34 조회5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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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노인장애인과 장애팀장님을 비롯하여 팀원 전체가 찾아왔습니다.
보조금 지원없이 어떻게 잘 먹고 잘 사느냐가 걱정이 아니라
직원이 없는데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냐고 오늘의 주된 안건입니다.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냐?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하냐?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텐데 어떻게 운영을 하냐?
수고하냐가 아니라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냐?
11월 말까지 기한을 줄터이니 직원 구하지 않으면 5명을 전원시켰다가
5명을 다시 데리고 오라고 한다.

처음 이곳을 인수한 것은 이곳의 있던 식구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가족들을 뿔뿔히 흐트러뜨리지 않고
가족의 편안함을 지속적으로 느끼며 또다시 버려지는 아픔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는데
기존 담당자분이 운영이 어려우니 노인시설로 전환해서 보조금 받으며 운영하라고 하였을때도
이분들 버리지 못해서 하는거지 돈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렇게 이분들을 가족으로 맞이하였는데
직원을 구하지 못한다고 다른 곳으로 보내라니~~

이 이야기를 도에도 도의원분들과도 이야기 나누었지만
모든 분들의 하나같은 의견.
보조금을 주어서 그것을 인건비로 활용하지 않았을 때 그런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이지
보조금을 전혀 주지 않으면서 그런 지시를 내리는 건 부당한 처사, 갑질이라는 의견을 내 주셨다.

본인이 업무 과중일때
자식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맡겼다가 데리고 올까?

다행히 적은 급여를 받고도 일을 해 주시겠다고 찾아온 고마운 선생님이 계셔서 다행이지
참.  어이없는 헤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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